안녕하세요, 건빵레터 구독자 여러분. 구독자 여러분은 혹시 뮤직바 좋아하시나요? 오늘은 단순한 바(bar)를 넘어서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은 일본의 ‘GINZA MUSIC BAR’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GINZAMUSICBAR 홈페이지
GINZA MUSIC BAR는 2014년 도쿄 긴자에 음악 프로듀서 신이지 오사와와1) 커피 프로듀서 노부히로 토리바가 함께 만든 바예요. 살롱 같은 독특한 분위기에서 본격적인 음악 감상이 가능한 공간인데요. 이곳에선 록, 재즈 같은 시대를 대표하는 명반부터 힙합, 테크노, 영화 음악까지 3,000장이 넘는 아날로그 레코드를 최고급 음악 시스템으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특히 GINZA MUSIC BAR의 세련된 공간은 프리미엄 음악 시스템을 빼놓고 설명할 수 없는데요! 벽 한쪽을 가득 채우고 있는 TANNOY(탄노이)사의 Westminster 스피커는 무려 높이 140cm와 138kg에 달하는 무게로 공간 자체를 하나의 공연장처럼 바꾸는 존재감을 갖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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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피커의 가장 큰 특징은 가운데가 이중 유닛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에요. 보통 스피커는 저음을 내는 우퍼와 고음을 내는 트위터가 위아래에 따로 위치해 있는데요. 이 TANNOY(탄노이)사의 스피커는 우퍼 중앙에 트위터가 같이 들어가 있어 고음과 저음이 같은 지점에서 재생됩니다. 덕분에, 소리가 공간 전체에 퍼져 마치 눈앞에서 연주가 펼쳐지는 듯한 생생한 울림을 느낄 수 있답니다. 더불어 완벽한 음악 감상을 위한 내부 어쿠스틱과 벽재 시공도 몰입감을 한층 높여줍니다.
직접 촬영
턴테이블 앞 카운터석에 자리 잡아 보세요! 음악 셀렉터의 한 곡 한 곡, 손끝의 고민을 관찰하다 보면 완벽한 공간 속에서도 문득 인간적인 매력을 느끼게 된답니다.
2025년 여름에는 교토에 두 번째 지점을 열었어요. 긴자 본점은 푸른 벨벳 소재를 이용한 도시적인 느낌이 강했다면, 교토 분점은 전통적인 교토의 감성을 현대적인 우드톤 인테리어로 더 넓고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합니다. 또한 교토 분점은 낮 시간대에 카페 및 레스토랑으로도 운영한다고 해요! 수준 높은 2) 비스트로 다이닝과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출신 셰프가 이끄는 오마카세 스시 카운터도 즐기실 수 있답니다~
GINZAMUSICBAR 홈페이지
분위기가 조금 색다르게 느껴지더라도, 누구나 편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GINZA MUSIC BAR에서는 논 알콜 음료는 물론, 하이볼 한 잔도 1,000엔(약 9500원) 후반대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나중에 도쿄나 교토를 방문하게 된다면, 한 번쯤 감도 높은 음악과 멋진 공간을 경험해 보시 길 추천해 드립니다.
1) 커피 농장에서 수확한 체리를 가공하는 '커피 생산자(농부)'를 뜻하거나, 전문적인 로스팅과 가공 기술을 통해 생두를 원두로 완성하는 '전문가'를 의미.